Bill Gates가 기부를 많이 하는 이유
1999/8/8, 박종천
미국에서는 세금 체계가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누진세가 장난이 아니며, 총각 한국프로그래머가 미국에 취업해서 연봉 10만달러(약 1억2천만원)을 받는다면 세금으로 보통 40%정도를 낸다. 실로 엄청난 금액이다.
Bill Gates 처럼 거부일 경우에는 이런 일이 더욱 심해진다. 버는 돈의 반이상을 세금으로 낼수도 있다. 특히 실제 돈은 아니지만 가지고 있는 주식으로 인하여 수치상의 재산이 엄청나게 되면 계속적으로 세금에 시달리게 된다.
이 세금을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기부를 하는 것이다. 대학교나 각종 자선 단체에 기부를 하게 되면 차라리 세금을 내는 것보다는 보기가 좋고 실제적으로도 세금을 덜 내게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미국의 거부들은 거의 자선재단을 하나씩 운영을 하며 많은 기부를 하고 있다.
Bill Gates 또한 선배들의 전철을 따라 열심히 기부를 하고 있다. 아마 Microsoft가 계속 독점을 하는 한은 계속 착한(?) 기부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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